마이크로 비드, 일명 플라스틱 스크럽제의 해양오염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해당 성분을 함유하지 않은 친환경 필링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 비드는 지름 1mm 이하의 플라스틱으로 만든 구슬로 치약, 각질제거제 등의 주요성분으로 쓰인다. 크기가 워낙 작기 때문에 하수처리 시설에서 여과되지 못하고 바다로 흘러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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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아22 레몬 에너지 클렌징 세럼` `16브랜드 베지톡스 클렌저` `닥터자르트 포어미니쉬 필링 젤` `카다리스 뮤자클린 필링제` 등은 마이크로 비드 대신 자연분해되는 성분을 함유, 각질제거 효과를 꾀한 제품이다.
조성아 22 레몬 에너지 클렌징 세럼은 레몬추출물과 함께 블루베리, 브로콜리, 토마토, 녹차 등 슈퍼푸드 성분을 녹색 그래뉼 캡슐 알갱이에 담아 낸 모공 전문 클렌징 세럼이다. 묵은 각질은 물론 피지, 피부 요철까지 깨끗하고 말끔하게 덜어낸다.
16브랜드 베지톡스 클렌저 역시 물에 녹는 비즈를 사용한 제품이다. 과일씨드같은 제형 속에 함유된 블랙 캡슐이 묵은 각질을 자극 없이 부드럽게 제거하며 다양한 야채, 과일 성분이 함유돼 피부를 탄력 있고 생기 있게 만들어준다.
닥터자르트 포어미니쉬 필링 젤은 셀룰로오스를 이용해 묵은 각질과 노페물을 부드럽게 케어해준다. 인공색소를 배제하고 저자극 처방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다리스 뮤자클린 필링제는 조조바 식물에서 얻은 지질로 이뤄진 100% 천연성분 조조바 알갱이를 포함하고 있다. 물에 녹아 자연분해되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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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적 필링 효과를 겸한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크리니크 턴어라운드 오버나이트 리바이탈라이징 모이스춰라이저`는 바르고 자면 밤 동안 건강하고 부드러운 광채 피부를 되찾아주는 밤 전용 모이스춰라이저다. 매일 밤 피부 본연의 턴오버를 촉진시켜 맑고 부드러운 피부결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키엘 오버나이트 바이오로지컬 필`은 피부 본래의 각화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도와주는 저자극 수면 각질제거 트리트먼트다. 묵은 각질 배출을 돕고 피부의 각화 과정을 자연스럽게 순화해준다.
`A.H.C 캡처 필링 앰플`은 꽃에서 추출한 AHA 성분을 함유해 각질로 인해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러운 피부결로 가꿔주는 필링 앰플이다. 마일드한 면봉타입으로 만들어져 별도 세안 없이 간편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안 시 `쏘내추럴 페이셜 클렌징 브러쉬` 같은 전용 브러쉬를 사용해도 모공 및 각질케어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31만개 이상의 극세사모 0.045mm(45마이크로)로 돼 있는 클렌징 전용 브러쉬다. 피부 클렌징은 물론 피부 표면 각질 제거와 모공 마사지에 도움을 준다.
카다리스 관계자는 "화장품 성분에 대한 관심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피부에도 자극이 없고 자연에도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착한 화장품을 선호하는 분위기는 앞으로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