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7(이하 슈스케7)`가 결승 무대를 3일 남겨 놓은 시점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번 논란은 슈스케7 참가자 신예영이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린 글로 인해 시작됐다. 제작진의 사전 섭외를 받아 참가했고, 이후 대학교수를 통해 제안받은 소속사 계약을 거부하자 `방송 불이익`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신예영은 "엠넷의 높으신 분들과 관련된 신생 기획사 계약 제의를 그 기회사의 프로듀서를 하실 예정인 저희 학교 겸임교수님으로부터 받았다"며 "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순위에 지장이 있을 것이며 방송에서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는 대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은 "오디션프로그램에 섭외가 말이나 되냐", "차라리 우승상금 6억 원으로 불우이웃을 도웁시다", "이래서 엠넷을 싫어함", "사람을 가지고 돈장사 하는 느낌", "엠넷이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횡포를 부렸을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작진의 입장은 단호하다. 사전 섭외는 없었고, 교수 얘기도 `사실무근`이며 직접 신예영과 대화로 해결해 볼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