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페이커` 이상혁과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해외진출이 아닌 국내 잔류를 선택한 이상혁은 2016시즌 SK텔레콤과 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계약 기간과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과 비교해도 부족함 없는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았다고 한다.
`페이커` 이상혁의 거취문제는 항상 팬들의 높은 관심사였다. 지난해부터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도 종종 영입을 노린다는 정보가 있을 정도였다.
SK텔레콤 그리고 한국에 남기로 한 `페이커`의 재계약 소식에 네티즌은 "엄청 큰 결심일텐데 LCK팬으로써 정말 고마울 따름", "내년에도 페이커보는 맛에 오쥐엔 보겠군", "쭈욱 함꼐가자!", "다시 LCK에 남아줘서 고마워 내년에도 슈퍼플레이 많이 보여줘!", "인성갓"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
한편, 2013년 SK텔레콤에서 데뷔한 `페이커`는 얼마 전 롤드컵 세계 첫 2회 우승을 하며 소환사컵을 들어 올리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SK텔레콤 스포츠단은 "다른 선수들과도 좋은 결과를 들려드렸으면 한다"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