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웅인이 시청률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신사옥에서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정웅인은 `달콤살벌 패밀리`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정준호한테 캐스팅 당했다. 용팔이 이후로 가족들이랑 쉬려고 했는데,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 선택했다. `세친구`, `두사부일체`의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제 코미디 요소는 이미 바닥을 드러났다고 생각을 했는데, 대본을 보고 내 다른면을 보여줄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청률을 어느정도 나올 것 같냐는 질문에는 "분명히 20%넘구요. 24%까지 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아들로서, 잇몸으로 버티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40대 가장(家長)의 고군분투기다.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그린 휴먼코미디다.
MBC `달콤살벌 패밀리`는 오는 1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윤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