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양현석이 말하는 기획사 오디션 vs K팝스타, 그 차이는?

입력 2015-11-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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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34120 target=_blank>SBS</a>

박진영과 양현석이 기획사 오디션과 `K팝스타`의 차이점에 대해 말했다.

16일 목동SBS에서 열린 `K팝스타 시즌5` 제작발표회에서 양현석은 `믹스앤매치`와 `K팝스타`를 비교했다. 그는 기획사에서 준비하는 서바이벌은 점 찍어둔 아이들을 모아두고 그 안에서 경쟁시키는 혹독한 프로그램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K팝스타`는 다르다. 내가 YG에 있으면서 전혀 못 만나는 아이들을 여기서 만난다"고 덧붙였다.

양현석은 YG 소속 가수들에게는 엄한 부모가 되고, `K팝스타`에서는 유한 사람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에 대해 "연습생들은 많은 교육을 받고 지원을 받지만, `K팝스타`에 출연하는 지원자들은 그게 아니다. 위너나 다른 YG 소속 가수들에는 많이 관여를 하지만 악동뮤지션에게는 전혀 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YG에서 처음부터 기른 아이들과 `K팝스타`에서 발굴한 아이들을 대해는 태도가 다르다며 차이점을 거듭 강조했다.

박진영도 `식스틴`과 `K팝스타`의 차이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식스틴 할 때는 외모, 음악 등 여러가지를 많이 봤는데 `K팝스타`에서는 순수하게 사람 그 자체를 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K팝스타`가 가수를 뽑는 것이라면 `식스틴`은 아이돌을 뽑는 것이라고 요약했다.

이어 박진영은 "스타성은 넘치지만 노래를 못해 `K팝스타`에서 탈락하는 친구들이 있고, 노래는 잘하지만 스타성이 부족해서 `식스틴`에서 떨어지는 친구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K팝스타 시즌5`에서는 기존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 심사위원 외에 케이티 김, 이하이, 악동뮤지션 등 역대 `K팝스타` 상위 입상자와 원더걸스, 미쓰에이, 페퍼톤스 등 3사 소속 가수 등 총 18명의 객원 심사위원이 함께 한다. 22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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