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895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1% 감소한 2조9,726억원, 당기순손실은 4,92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3분기 메르스 여파의 지속에 따라 매출이 줄었지만 장거리 수요호조, 유류비 등 비용절감과 효율성 확보 노력에 따라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항공은 A380에 이은 B747-8i 등 차세대 항공기 투입을 통한 질적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메르스 사태의 안정화, 화물부문 성수기 효과 등을 통한 4분기 수요 호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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