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역삼동 빌딩서 화재발생 '인명피해無'…전기합선이 원인?

퇴근길, 역삼동 빌딩서 화재발생 `인명피해無`…전기합선이 원인? (사진 = 연합뉴스)


강남구 역삼동의 신축공사 건물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원인파악에 나섰다.


16일 오후 4시39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15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인근 소방인력이 출동해 화재 진압을 했으며, 불은 1시간 7분 만에 완전히 꺼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신축공사 중인 곳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 화재로 인근에 있는 음식점과 모텔 등에 있던 시민들이 대피했으며 해당 건물 15층에서 일하던 6명을 포함해 100여명의 작업자가 대피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또 화재 당시 자욱한 연기와 소방차 출동으로 인근 도로가 마비돼 퇴근길 교통지옥이 빚어졌다.


경찰은 화재원인에 대해 당시 용접작업은 없었다는 공사 현장 관계자의 말에 따라 전기합선 등으로 불이 났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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