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국회의원 해명, "경찰이 총 쏴, 시민 숨져도 정당"…예를 들었을 뿐?

이완영 국회의원 해명, "경찰이 총 쏴, 시민 숨져도 정당"…예를 들었을 뿐? (사진 = 연합뉴스)



이완영 국회의원이 막말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명 입장을 내놓았다.


이 의원 측은 폭력 집회의 문제점과 강력한 공권력 집행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한 가지 예를 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완영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의 모임 `아침소리` 정례 회동에 참석해 `민중 총궐기` 집회에 대해 "최근 미국 경찰이 총을 쏴서 시민이 죽은 일 10건 중 8~9건은 정당한 것으로 나온다"며 "이런 것이 선진국의 공권력"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완영 의원은 또 "미국 경찰은 폴리스 라인을 벗어나면 집회 참가자들을 마구 때리지만, 정당한 공권력으로 인정받는다"면서 선진국의 공권력을 운운하기도 했다.


한편 앞서 이완영 의원은 세월호 특위 도중 졸았다는 의혹과 함께 막말로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이완영 의원이) 국정조사 진행에 분통을 터뜨리는 유가족을 보고선 ‘경비는 뭐하나’라고 말해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전한 바 있다.






이완영 국회의원 해명, "경찰이 총 쏴, 시민 숨져도 정당"…예를 들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