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가 지난 토요일 폭력시위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시위대가 던진 보도블록에 머리를 맞아 입원 중인 경찰관과 훈련 등 공무수행 중 부상을 입고 입원해 있는 경찰관 의경 90여명을 위로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에 있는 경찰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오늘(16일) 병실을 직접 방문해 “공무수행 중 불의의 부상을 입어 안타까운 마음이며, 조속히 완쾌해 일선 치안현장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황 총리는 병원관계자에게 “입원해 있는 경찰관과 의경들이 조속히 완치될 수 있도록 치료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부상당한 경찰관 가족들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걱정하고 있는 만큼 정부도 부상당한 경찰들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집회시위를 통한 의사표시가 필요한 경우에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표현해야 하고, 폭력 등 불법행위를 통해 경찰관 등 공무원들에게 위해를 가하는 잘못된 행태는 없어져야 한다"면서 "앞으로 평화적인 집회 시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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