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영 "정신병원에 쳐놓고 싶다고…" 슈퍼스타K 조작에 격분 '충격'

입력 2015-11-17 07:49   수정 2015-11-1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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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영 슈퍼스차K7 슈스케

`슈퍼스타K7` 신예영이

신예영은 16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SNS에 올린 글에 대해 "과장된 부분은 하나도 없다. 내가 겪은 일을 솔직하게 적었다. 방송에 나간 모습을 보고 오프라인 상에서 나를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카페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욕을 들었고, 동네 약국과 치과에서도 나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대놓고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예영은 "(제작진과) 한 차례 통화를 했다. 제작진이 대부분의 내용은 인정하지만 프로그램과 관련된 교수가 있다는 것은 부인했다. 해당 교수에 대해 알아보고 전화를 준다고 하고 끊었고, 지금은 대화를 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내가 남긴 글에는 거짓이 없다. 다리 사이에 마이크를 넣어 몰래 녹취를 한 것도 사실이고, 미리 담당 작가가 정해져 있는 것도 맞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예영은 "기사를 보니 (제작진이) `신예영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말했더라. 그 멘트가 나올 때까지 제작진은 나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었다. 주변 친구들이 이런 기사가 있다고 메시지를 보내줘서 그제서야 알게 됐다. 메인 작가에게 거짓으로 날 매도하는 것이냐고 호소하니 `나는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신예영은 또 "한 스태프가 촬영 중 `넌 떨어질거야`라고 말했다. 옆에 단비 언니가 있었는데, 언니에게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했다. 또 한 PD는 내 목소리를 두고 `왜 귀여운 척을 하느냐. 목소리 그렇게 내지 말라`는 등의 이야기로 인격을 모독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신예영은 "공식적인 지역 예선이 아니었다. 학교 교수님이 추천을 했고, 한 스튜디오에 가서 오디션을 봤다. 그 자리에 `슈퍼스타K7` 측 담당 작가도 있었다. 그리고 작가에게 `이 오디션은 올바른 경로가 맞느냐`고 물으니 `맞다`고 했었다"면서 `슈퍼스타K`에서 2년 전부터 섭외요청을 한 것이 맞다. 내가 남긴 글에 단 1%의 거짓도 없다"고 전했다.

신예영은 지난 8일 SNS를 통해 프로그램과 연관된 교수로부터 계약 종용을 당했있으며 악마의 편집 희생양이 됐다고 남겼다. 신예영은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KBS 명찰을 다신 옆 테이블의 분들이 내 얘기를 신랄하게 했다. 나를 정신병원에 쳐 넣고 싶다고까지 하는 말을 듣고 해명에 나섰다"고 했다.

Mnet 제작진은 "사실무근이며 현재 신예영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해는 대화를 통해 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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