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한소영, 전화남과 한 패였다 ‘충격 반전’

입력 2015-11-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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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한소영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단순히 일란(장영남 분)을 돕는 메이드로 비춰졌지만, 사실은 전화남의 또 다른 조력자였음이 밝혀지며 안방에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한 것.

​지난 16일 방송된 `화려한 유혹` 13회에서는 지은(한소영 분)의 수상한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줄곧 은수(최강희 분)를 감시해 온 혜정(이채은 분)이 알고 보니 지은의 지시로 행동한 것임이 드러난 것.

​지은은 불안해하는 혜정에게 "이 집 들어오는 거 그렇게 쉬운 일 아니야. 그 여자 감시하는 일 아니었음 니 정도 스펙에 이정도 일자리? 어림도 없다고!"라며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그녀가 감시의 이유를 묻자 또 다시 "넌 그냥 시키는 대로만 하면 돼."라는 대답과 차가운 눈빛으로 일관, 보는 이들마저 긴장케 만들었다.

​특히, 그 동안 일란(장영남 분)에게 아부를 떨고 은수를 향해 귀여운 질투를 내보이는 등 능청스러운 행동을 보여주었던 지은의 180도 다른 면모에, 왜 그녀가 의문의 전화남을 돕고 있는 것인지, 또 그녀의 진짜 정체는 무엇인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기도.

​이를 본 네티즌들은 "헐, 오늘 충격반전. 혜정이 수상한 건 알았는데 그 뒤에 지은이 있을 줄이야", "오늘 지은이 포스 후덜덜했음.. 색달라 보이더라", "지은이는 앞뒤 다른 모습이 반전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큰 반전이 있었어.. 반전의 반전녀구만", "`화려한 유혹` 진짜 왜 이렇게 재밌죠? 월요병 치료의 특효약임", "지은이 도대체 정체가 뭐야.. 단순한 메이드가 아니었어..완전 충격반전"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이렇게 한소영이 충격적인 반전으로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한편, 극 말미에는 납치 당한 미래(갈소원 분)를 찾기 위해 공사장으로 들어간 은수에게 위험이 닥칠 것이 예고돼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안긴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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