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매각설 일축에도 주가는 급락…전망은?

입력 2015-11-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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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삼성카드 매각설 일축에도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한 삼성카드의 주가는 10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 내린 3만2,45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삼성그룹이 NH농협금융지주에 삼성전자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71.86%) 매각을 제안했고, 농협금융에서도 인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삼성그룹과 해당사인 삼성카드는 "매각은 전혀 계획하지 않고 있다"며 "관련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주주인 삼성생명과 인수자로 거론된 농협금융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현대증권은 "삼성카드가 현금 배당성향을 높이는 방향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로서는 추정하기 어렵지만 최소한 전년도(1주에 1천원) 수준의 현금배당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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