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언제까지 권력은 이런 짓을…국민항복시대 열 것인가?"

입력 2015-11-17 10:58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이 민중총궐기 경찰 강경진압 진상규명 대책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그의 광화문 시위 당시 SNS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정청래 의원은 지난 15일 "언제까지 권력은 이런 짓을 해야 합니까?"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4일과 15일에 걸쳐 정청래 의원이 광화문 시위에 대한 글을 담은 트윗들로, 광화문 시위 당시 60대 농민 백 모씨가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는 내용이 담겼다.

정청래 의원은 "의식불명 상태인 백 선생님을 중환자실에서 문병했습니다. 상당히 심각한 상태라는 점만 우선 말씀드립니다. 당에서 대책팀을 꾸려 엄중 대처하겠습니다. 조속한 쾌유를 빕니다"라고 말했다.

정청래 의원은 지난 3일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쉽지 않으실 겁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무실에서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더니 국민항복시대를 여시렵니까?`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있는 정청래 의원의 모습이 담겼다.

정청래 의원의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 문구에는 `아버지의 행복을 위하여 아들을 불행에 빠뜨리시렵니까? 쉽지 않으실 겁니다`라는 문구가 덧붙여져 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6일 광화문 시위 집회 과정에서 경찰의 집압으로 60대 농민 백 모씨의 생명이 위중해진 것과 관련해 대책위원회를 두기로 하며 정청래 의원을 대책위원장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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