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ETF 성공투자
출연 : 문남중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
최근 ETF로의 자금유입 규모는 소폭 감소되었지만 여전히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성향은 지속되고 있다. 미국의 경제지표에 따라 연내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선진국 자금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중국의 자금유출이 2주 동안 지속되고 있어 차익실현 물량이 일부 출회되었다.
지난 주 자금유입 상위 ETF는 아이세어스의 중소형주 ETF이며, 아이세어스의 투자등급국채 ETF, 아이세어스의 유럽 ETF이다. 지수 급락에 따른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었으며, 유럽의 추가양적완화 기대감으로 인해 유럽 ETF로 자금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자금유출 상위 ETF는 스파이더의 하이일드 ETF, 스파이더의 S&P500 인덱스 ETF, 스파이더의 산업재 ETF이다.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 및 유가 급락이 미국증시에 대한 차익실현 물량을 출회시켜 미국과 관련된 산업재 ETF 및 하이일드 ETF에서 자금유출이 두드러졌다.
금주에도 미국의 금리인상이 자극요인이 될 것이기 때문에 ETF로 유입되는 자금규모 및 신흥국 선호도가 감소할 것이다.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감으로 인해 코스피가 2,000선을 하회하는 모습을 보이며, 코덱스200 및 TIGER 200 등 인덱스ETF의 자금유출이 증가했다. 반면 개별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ETF를 중심으로 다량의 자금유입이 발생했다.
또한 중국 광군제의 효과로 중국 소비 관련주에 관심이 높아져 TIGER 중국소비테마 ETF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 주에 이어 바이오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으며, TIGER 200 건강관리 등의 ETF가 19%대로 상승했다.
하지만 주후반 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인한 중국증시 부진으로 ARIRANG 합성-차이나H 레버리지(H)등 중국 ETF의 수익률은 부진했다.
금주 10월 FOMC 의사록 공개 및 일본의 금정위에 주목하기 전 미국과 일본의 지표에 주목해야 한다. 전일 발표된 일본의 3분기 GDP는 예상치를 하회해 기술적인 경기침체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일본정부의 추가적인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지표에 주목해야 한다. 또한 이번 일본의 금정위에서 정책 집행이 현실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며, 현재의 양적완화 수준 확대가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 유로존의 경제지표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ECB의 추가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다. 미국의 10월 FOMC 의사록에서는 연준의 12월 금리인상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지속되면서 발생한 파리 테러는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하는 요인이 되었다고 판단된다. 금주 일본은행의 금정위 및 유로의 경기부진에 따른 정부정책 기대감이 위험자산 선호를 높일 수 있지만 파리 테러로 인해 제한될 것이다.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달러강세 압력으로 작용해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대형 수출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또한 지수 보다 연말 배당기대감을 고려해 고배당주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금주 초에는 인버스 상품을 중심으로 대응하면서 일부 인덱스 상품에 대한 비중도 높여나가는 전략이 유효하며, 정책기대감이 지속되는 유럽 및 중국, 일본 ETF와 TIGER 경기소비재, ARIRANG 고배당주를 활용한 전략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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