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 건강한 아이들의 눈, 선글라스 대신 모자 착용!
소슬지/ 매주 찾아오는 건강가이드 <헬스 앤 이슈> 입니다.
지난 11일은 대한안과협회가 지정한 눈의 날이었는데요. 건강한 눈을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자녀들에게 선글라스를 사주시는 부모님들이 계시죠. 그런데 오히려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햇빛을 차단하는 것보다는 제대로 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그 이유에 대해 <헬스앤이슈>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하루 40분에서 2시간 정도 햇빛을 쐐야 눈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햇빛의 가시광선을 쐴 때, 대뇌에서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생성되는데요. 이 도파민이 성장기 아이들의 안구 내부 길이를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해 근시의 진행을 막아주게 됩니다. 하지만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자외선 뿐 아니라 필요한 가시광선까지 모두 차단해 문제가 되는데요. 이에 대해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원장은 아이들은 모자 착용만으로 자외선 차단이 충분하며 하루에 40분 정도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근시 발병 억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뉴스 2>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고도비만, 수술이 가장 효과적”
소슬지/ 위 밴드 수술을 포함한 고도비만수술이 오는 2018년 보험 급여화가 될 예정인데요. 이를 앞두고 국내 고도 비만 치료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고도비만 수술의 효용성과 안전성을 조망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지난 6일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는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고도비만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고도비만 수술 치료로는 위 밴드 삽입술과 위 우회술, 위 소매 절제술이 있는데요.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이러한 고도 비만 수술은 일반적인 체중 감량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고도비만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밝히고 안전성에 대해서도 복강경 수술이 보편화 된 후 위험성이 현저히 낮아졌음을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최승호 학회 회장은 고도비만 수술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기구를 출범해 오는 2018년 건강보험 적용시점까지 실질적이고 세부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소슬지> 지금까지 <헬스&이슈> 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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