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브 주코브스키 현대차 북미 판매법인 사장이 "현대차가 올해 미국시장에서 6년 연속 최다판매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주코브스키 사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시 미국 판매법인 신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10월까지 전년 대비 5% 증가한 63만8,000여대를 팔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내년에는 신형 투싼과 신형 아반떼 등 양대 주력 신차를 투입해 판매를 늘리고, 인센티브 축소를 통해 수익성도 향상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현지 딜러 네트워크를 꾸준히 강화해 판매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차의 미국 현지 딜러 수는 지난 2010년 803개 이후 꾸준히 상승해 올해 835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딜러당 판매대수가 2010년 670대에서 올해 910대로 36% 급증하며 딜러의 질적 경쟁력도 향상되고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아울러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모델인 EQ900을 런칭하는 등 고급차 시장 내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간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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