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신승훈, 과거 슬럼프 고백 "4년간 음악 듣지도 않을 만큼 관심 끊어버린 적 있어"

입력 2015-11-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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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 신승훈 슬럼프 고백 (사진:SBS `힐링캠프`)
`힐링캠프`에 출연한 가수 신승훈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슬럼프 고백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신승훈은 처음으로 자신의 슬럼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신승훈은 "음악을 끊고 듣지도 않는다고 들었다"라는 MC의 질문에 "음악이 싫어지고 무뎌지는 순간이 있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신승훈은 "향후 진정성을 가지고 음악을 할 수 있는지, 직업으로서의 음악을 억지로 계속 해야하는지 고민했다"라면서 "4년간 음악을 듣지도 않을 만큼 관심을 끊어버렸었다"며 "나이가 점점 들고 무뎌지고 내 인생이 1이고 음악이 9였는데 확 바뀔 정도로 음악이 싫어질 때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 신승훈은 "곡을 쓰는 과정에서 어디선가 비슷한 노래가 나온다면 정말 억울하다. 전주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만든 곡을 버린 적도 있다"라며 작가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서 신승훈은 초반 서울에 상경 했을 때의 짠한 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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