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 투자전략팀장에게 듣는다

입력 2015-11-17 17:13  



    [마켓포커스]
    - 투자전략팀장에게 듣는다
    - 출연 : 윤영교 LIG투자증권 책임연구원


    美 금리인상 가능성, 佛 테러, 2천선 회복 가능할까?
    지난 주말 발생한 파리 테러로 인해 전일 국내증시는 큰 폭 하락했지만 유럽증시는 큰 조정이 없었으며 미국은 상승 후 마감했다. 그렇기 때문에 파리 테러가 국내증시에 장기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연말까지 2,000선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의 금리인상이 단행된 직후 일시적인 조정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후 재반등하여 연말에 2,000선대 초반에서 마무리될 것이다.

    파리 테러, 유로화가치 급락, `1유로=1달러` 시대 빨라지나?
    파리 테러가 유럽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지만 유럽 내수산업의 피해는 불가피할 것이다. 향후 유럽의 경제지표 둔화가 확인된다면 내년에 ECB가 추가양적 완화를 추진할 수 있다. 그렇다면 유로/달러 환율은 하락해 패리티 시대(1유로=1달러)가 도래할 수 있다. 아직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올해보다 내년 1분기 중에 패러티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으며 만약 도달하지 못한다면 패러티 시대의 가능성은 낮아질 것이다.

    원/달러 환율 전망은?
    최근 원/달러 환율은 일시적인 요인과 펀더멘탈 요인이 동시에 작용했다고 판단된다. 유가급락으로국내와 미국의 실질금리가 역전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금융인상 이슈 및 프랑스 테러가 일시적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억압하며 환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판단된다. 위의 두 가지 요인은 원/달러 환율의 하락요인으로 전환될 것이며, 물가상승률은 제자리를 찾고 실질금리는 정상화될 것이다. 그렇다면 원/달러 환율의 하락 즉, 원화의 강세요인이 될 수 있다.

    日 GDP, 2분기 연속 역성장, 전망은?
    일본은 최근 2분기 동안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사실이지만 세부항목인 소비는 2개월 연속 증가했기 때문에 일본의 GDP 침체는 지켜봐야 할 문제이다. 소비세 인상효과가 경제지표에서 완전히 제거되기 위해서는 약 2년의 시간이 필요하며 내년 상반기까지 경제지표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내년 2분기 이후에도 경제지표 부진이 지속된다면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연말 中 증시 전망은?
    위안화의 SDR편입은 중국경제에 호재일 수 있지만 중국증시를 강력하게 상승시킬 수 있는 모멘텀이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중국증시가 뚜렷한 상승사이클 재기하기 위해서는 성장회복에 대한 신뢰가 시장에 반영되는 것이 선행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향후 2년까지는 지난 상반기에 도달했던 5,000p를 크게 상회하는 상승세를 나타내기에는 어려울 것이다.

    이번 주 투자 전략은?
    이번 테러 사태의 여파는 길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현재 시장의 하락은 저점 매수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타이밍이다.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크게 상승했기 때문에 외국인매수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하지만 테러의 충격에서 벗어나고 미국의 12월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된다면 환율은 수출주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연말 연초를 목표로한다면 대형주 및 수출주를 중심으로 적극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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