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결방에 '오마이비너스' 신민아 웃음꽃…첫방 시청률 선점!

입력 2015-11-17 16:58  



`육룡이 나르샤` 결방에 `오마이비너스` 신민아 웃음꽃…첫방 시청률 선점! (사진 = `오마이비너스` 방송화면)


KBS2 ‘오 마이 비너스’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6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 이나정 /제작 몽작소/이하 ‘오마비’) 1회 분은 시청률 8.1%(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순조롭게 출발을 알렸다.


‘오 마이 비너스’ 첫 방송은 소지섭-신민아와 정겨운-유인영-성훈-헨리-조은지 등 개성만점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캐릭터 열연이 브라운관을 풍성하게 채웠다.


무엇보다 소지섭은 김영호 캐릭터로 섹시한 건강미를 어필하며 여심을 뒤흔들었다.


극중 아픈 사람한테 약하고, 위험한 사람한텐 더 약한 김영호가 불현듯 튀어나와 자신과 자꾸 엮이는 강주은을 틱틱거리면서도 구해주고 보살펴주는 모습을 펼쳐내 여심을 설레게 했다.


신민아는 학창시절 ‘대구비너스’로 불리던 ‘얼짱’과 15년이 흘러 주체할 수 없이 불어난 몸무게로 역변의 아이콘이 된 ‘빵빵녀 변호사’ 강주은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표현,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소지섭과 신민아는 비행기 안 응급상황으로 첫 만남을 가졌다.


조금이라도 날씬해 보이기 위해 코르셋을 하고, 조금이라도 살을 빼기 위해 정체불명의 약을 복용했던 강주은이 결국 비행기 안에서 실신하자, 응급 처치를 위해 김영호가 나타났던 것.


이어 김영호는 응급실에서 나와 자신을 매몰차게 버렸던 남자친구 임우식을 찾아가는 강주은과 재회했고, 급기야 다른 여자와 포옹하는 임우식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채 비를 맞으며 걸어가는 강주은을 목격해 스토리를 흥미롭게 이끌어 갔다.


한편 `오마이비너스`와 같은 시간대 경쟁작 `육룡이 나르샤`는 이날 2015 프리미어12 8강전 대한민국 대 쿠바 경기로 인해 결방됐다. `육룡이 나르샤` 13회는 17일 밤 10시부터 방송되며, 14회까지 2회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육룡이 나르샤` 결방에 `오마이비너스` 신민아 웃음꽃…첫방 시청률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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