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소지품 가운데 한국 교통카드와 사원증이…왜?

입력 2015-11-18 00:00  




`파리 테러` 이후 전세계적으로 IS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시리아에서 사살된 IS 조직원의 소지품에 한국 교통카드와 사원증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국내 온라인커뮤니티에는 IS 대원의 소지품이라는 사진이라고 알려진 게시물이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해당 사진은 아랍 언론이 지난 5월 쿠르드 민병대가 시리아 동북부 하사카의 압둘아지즈 산맥에 은폐된 IS 기지를 급습한 뒤 노획한 소지품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투 중 사망했다는 IS 대원 소지품을 공개했다.

사망한 IS 대원 소지품에는 대구에서 사용되는 `대경교통카드`와 달서구 성서산업단지에 위치한 한 업체의 사원증이 포함돼 있다.

특히 사원증에는 사망자로 추정되는 A씨 이름과 사진이 부착돼 있었으며 확인 결과 A씨는 외국인 산업연수생 신분으로 해당 업체에 약 1년 간 근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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