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나믹듀오 신곡 `먹고하고자고` 19금 심의 통과? "우리도 의아"(사진=아메바컬쳐)
[조은애 기자] 정규 8집 앨범으로 컴백한 다이나믹듀오가 신곡 `먹고하고자고`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8집 앨범 ‘GRAND CARNIVAL’(그랜드 카니발) 발매 기자간담회에는 다이나믹듀오 최자와 개코가 참석했다.
이날 다이나믹듀오는 이번 앨범의 수록곡 `먹고하고자고`에 대해 "예전부터 야하고 섹시한 가사를 써보고 싶었다. 지금까지 딱히 안 할 이유도 없는데 안 해 본 것 같아서 재미있게 만들어봤다"라고 말했다.
또 이들은 "우리가 섹시한 R&B 곡을 좋아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성적인 코드의 가사를 기술적으로, 또 예술적으로 잘 표현해 보고 싶었다"라고 곡 제작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노골적인 가사에도 불구하고 심의에서 19금 판정을 받지 않은 것과 관련해 "우리도 그 부분이 의아하긴 하다"라며 "음악적인 부분에 신경쓰느라 심의 결과도 모르고 있었다. 아무래도 19금 판정을 받을 만 했다면 받지 않았겠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이나믹듀오의 정규 8집 `Grand Carnival`(그랜드 카니발)은 15년간 달려온 최자와 개코의 개인사를 다루면서도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음악들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꿀잼`은 잘 되어가는 남녀가 만나 술 한잔과 함께 아슬아슬한 `밀당`을 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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