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현장점검에는 민간전문가 53명을 포함해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15개 점검반 706명이 투입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현장점검에서 굴착공사와 붕괴위험지역 계측관리 이행 여부, 흙막이·비계·동바리 등 가시설물 설치 적정성, 품질·안전관리계획 수립·이행 상황 등을 살필 예정입니다.
특히 중국산 불량 철강재를 사용하지 않았는지, 건설 자재를 공급하는 납품업체에 품질시험비를 전가하는 불공정 관행이 있었는지 등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안전관리가 우수한 건설현장은 포상하고 부실시공을 했거나 불량자재를 사용한 현장에 대해 형사고발과 행정처분 등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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