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유상증자로 자본확충 불확실성 해소"-하나금투

김종학 기자

입력 2015-11-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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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BNK금융지주에 대해 유상증자로 자본확충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증자로 인한 주당순자산 가치 희석을 감안해 목표가를 만 8천500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BNK금융지주는 어제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7,42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BNK금융지주는 경남은행 지분을 가져오면서 보통주 자본비율이 하락해 증자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3분기까지 분기별 평균순이익이 1,558억 원으로 올라왔으나 시장에서 증자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 주가는 그대로였다"며 "이번 증자 이후 이러한 우려와 불확실성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BNK금융지주가 연간 순이익 5천억 원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번 증자로 내년 적정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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