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자소송` 유승준, 눈물의 호소 뒤 "XX새끼" 욕설 논란 (사진=아프리카TV 방송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가수 유승준이 비자발급 거부 취소 소송을 냈다고 알려진 가운데, 그의 선처 호소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승준은 5월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병역 기피 논란을 해명, 선처를 호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승준은 "입국 허가만 되면 좋겠다. 내일이라도 당장 군대에 갈 수 있다. 떳떳한 아빠가 되고 싶다"면서 연신 눈시울을 붉혔다.
논란이 된 부분은 방송이 끝난 뒤였다.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오디오는 계속 들렸고, "지금 기사 계속 올라오네", "어휴 씨 XX새끼"등의 욕설이 흘러나왔다. 네티즌들은 욕설을 한 것은 메인 마이크를 찬 유승준이라고 추측했고, 이는 곧 논란으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유승준의 방송을 주최한 신현원프로덕션 측은 "욕설을 한 적 없다. 그런 사실이 있다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유승준은 LA 총영사관에 대한민국 입국 비자를 신청했다 거부되자 서울행정법원에 소장을 냈다. 유승준이 신청한 비자는 재외동포들에게만 발급되는 `F-4`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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