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와 전쟁, IS 만행 재조명 "인질? 몸값 내고 사가라"

입력 2015-11-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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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와 전쟁, IS 만행 재조명 "인질? 몸값 내고 사가라"

파리 연쇄 테러를 일으킨 IS에 대해 국제사회가 전면적인 응징에 나선 가운데, 인질의 몸값을 광고한 IS의 만행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는 최근 인터넷을 통해 유포한 선전용 영문잡지에서 중국과 노르웨이인 인질의 신원을 공개하며 몸값을 주고 사가라며 직접 광고했다.

두 명의 인질 중 중국인 인질은 판징후라는 50세 남성으로, 베이징 출신의 프리랜서 컨설턴트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노르웨이인 인질은 48세의 요한 그림스가드-오프스태드로 정치학 학사 학위 소지자로 알려졌다.

IS는 두 사람의 납치 시기와 장소, 경위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본국 내 주소는 구체적으로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IS는 두 인질의 정부가 국민의 자유를 돈을 주고 사는 노력을 포기했다며 "이교도나 십자군, 소위 인권단체 관계자 누구든지 이들의 석방을 위해 몸값을 내고 싶으면 연락하라"고 덧붙여 전세계인들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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