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6년 자유계약(FA) 자격 선수 명단을 18일 공시했다.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6년 자유계약(FA) 자격 선수 명단을 18일 공시했다.
2016년 FA 자격 선수는 오재원, 고영민, 김현수(이상 두산), 박석민, 이승엽(이상 삼성), 마정길, 손승락, 유한준, 이택근(이상 넥센), 윤길현, 정우람, 채병용, 정상호, 박재상, 박정권, 박진만(이상 SK), 조인성, 김태균(이상 한화), 이범호(KIA), 송승준, 심수창(이상 롯데), 이동현(LG), 김상현, 장성호(이상 kt) 등 총 24명이다.
이 중 첫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17명, 재자격 선수가 6명이며,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는 1명이다. 신규 FA 선수 중 오재원, 마정길, 손승락, 유한준, 박정권, 심수창 등 6명은 4년제 대학 졸업 선수로 8시즌 만에 FA 권리를 행사하게 됐다.
오늘(18일) 공시된 2016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오는 20일까지 KBO에 FA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21일 FA 승인 신청 선수 명단을 공시한다.
FA 승인을 신청한 선수는 공시 다음 날인 22일부터 28일까지 7일 간 원 소속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그 다음 날인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타 구단(해외구단 포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 기간까지 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12월 6일부터 다음 해 1월 15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고, 1월 15일까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에는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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