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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비자 발급 소송` 유승준, 오사마 빈 라덴 (사진: MBN 뉴스)
가수 유승준이 한국 비자 발급 소송을 제기했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유승준은 지난달 21일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한국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승준은 앞서 LA 총영사관에 한국 비자 발급을 신청했으나 이를 거부당해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승준의 `한국 비자 발급 소송`이 화제인 가운데 유승준의 인터뷰가 함께 눈길을 끌고 있다.
유승준은 지난 2009년 한 여성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는 한국 국적을 포기한 채 활동하는 여러 연예인과 운동 선수들이 있다. 그들은 조용히 외국 시민권을 취득했고 나는 그러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유승준은 "거짓말, 괘씸죄. 그게 내 죄명이자 입국 불가 사유다. 나는 지금 한국에게 오사마 빈 라덴, 알 카에다와 다를 게 없다. 내가 그들과 같은 사람인가. 나는 내 잘못을 알고 있다"며 자신에 대한 용서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