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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극장가, `조선마술사`VS`대호` 맞붙는다 "접전 예고"(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NEW)
[조은애 기자] 12월 극장가에서 두 편의 사극이 연말 흥행 대결에 나선다. 유승호 주연의 영화 `조선마술사`와 최민식 주연의 영화 `대호`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12월 개봉을 앞둔 `조선마술사`는 배우 유승호의 군 제대 후 스크린 복귀작으로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그리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유승호는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아, 공주 청명 역의 배우 고아라와 멜로 호흡을 맞춘다.
특히 이들의 역할은 실제 역사 속에 존재했던 조선시대 마술사 얼른쇠와 청나라에 끌려갔던 환향녀 의순공주를 모티브로 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
배우 최민식이 주연으로 나선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와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다. 최민식은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예의를 지켰던 명포수 천만덕 역을 맡아 특유의 힘 있는 연기로 관객을 압도할 전망이다.
또한 `대호`는 영화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으며, 최민식을 포함해 정만식, 김상호, 라미란, 오스기 렌을 비롯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더불어 전국의 깊은 산을 돌며 담아낸 아름다운 조선의 산야와 스크린에서 되살아날 조선 마지막 호랑이의 강렬한 실체에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월 16일 개봉한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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