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즈 감염` 찰리 쉰, `에이즈 재단` 설립한 매직 존슨에 러브콜 받아 "무슨 사연?" (사진=영화 `마세티 킬즈` 스틸컷, 매직 존슨 트위터)
[김민서 기자] 할리우드 톱배우 찰리 쉰이 화제인 가운데 NBA의 전설 매직 존슨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매직 존슨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찰리 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찰리 쉰과 그의 가족이 행복하길 바란다"라면서 "치료를 받고 약을 먹는다면 이 병을 이겨낼 수 있다"고 전했다.
존슨은 이어 "찰리 쉰이 침묵을 깬 만큼, 나와 함께 이 세상에 에이즈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직 존슨은 전직 농구선수로서 NBA 활동 당시 에이즈에 감염됐다. 이후 은퇴한 그는 1991년 에이즈 퇴치와 교육을 위한 매직 존슨 재단을 설립했다.
앞서 찰리 쉰은 17일 미국 NBC `투데이쇼`에 출연해 에이즈 감염은 사실이며 현재는 약물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한 상태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찰리 쉰은 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기고 문란한 성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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