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해설, 바람대로 `일본`과의 `설욕전` 열려…두번째 마이크 (사진 = 연합뉴스)
이승엽이 2015 WBSC 프리미어12 해설위원으로 두번째 마이크를 잡는다.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일본의 준결승전에 이승엽이 특별 해설자로 나섰다.
앞서 이승엽은 8일 일본과 개막전에서도 특별 해설을 맡았다. 하지만 한국이 0-5로 패하면서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이승엽은 "예선을 통과해 일본과 다시 만나 설욕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고 바람대로 후배들은 예선을 통과해 일본과 다시 만난다.
한편 이승엽의 첫 해설은 성공적이었다. 8일 처음 해설자 자리에 앉은 이승엽은 솔직하면서도 정확한 해설로 경기 흐름을 능숙하게 중계해 호평을 받았다.
제작진 역시 오랜 기간 대표팀에서 활약한 이승엽의 경험이 2015 WBSC 프리미어12 중계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판단해 섭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엽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해 동메달 획득을 견인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결승 홈런을 뽑아내며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레전드 국가대표 선수다.
다시 한 번 후배들 응원에 나선 이승엽의 해설이 경기에 어떤 맛을 더해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승엽 해설, 바람대로 `일본`과의 `설욕전` 열려…두번째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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