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대표이사 서정)가 해외 공략을 가속화합니다.
지난 10월 중국 청두에 글로벌 100호점 개점에 이어 오는 2020년까지 전세계에 1만개 스크린을 확보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극장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CJ CGV는 18일 서울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미디어포럼을 갖고 해외 사업에 중점을 둔 공격적인 경영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CJ CGV는 지난 10월 23일 중국 청두에 글로벌 100호점 `CGV 청두 롱후진난`을 개점한데 이어 11월 현재 총 105개의 글로벌 극장을 확보했으며 올 연말까지 글로벌 극장수를 118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2013년말 글로벌 극장수가 49개에 지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2년새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셈입니다.
서정 대표는 "이제 국내가 아닌 글로벌 무대에서 거대 문화기업과 맞설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G CGV는 글로벌 100호점 돌파를 계기로 2020년까지 전 세계에 1만개 스크린을 확보해 글로벌 넘버원 컬처플렉스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서 대표는 "CGV의 글로벌 진출은 단순히 외연의 확대가 아니라, 한류의 세계화를 촉진한다"며 "해외에 CGV 극장이 늘고 우리 영화 상영이 확대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가 세계에 동반확산, 상생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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