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내년 1월 16일 ‘미노즈 월드’ 토크 콘서트 개최…팬들과 꿈의 대화 나눈다

입력 2015-11-19 08:40  



한류스타 이민호가 국내 팬들을 위한 특별한 만남을 준비한다.

이민호는 내년 1월 16일 오후 8시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토크 콘서트 ‘미노즈 월드(부제 MINOZ MANSION)’를 개최한다.

콘서트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 속 이민호는 오르간 앞에 앉아 부드러운 눈빛을 보내고 있는 모습으로 그 동안 자작곡, 드라마 OST 등을 통해 선보였던 그의 색다른 매력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민호의 국내 콘서트는 지난해 열린 글로벌 투어 ‘리부트 이민호(RE:MINHO)’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민호는 그동안 드라마 영화 출연을 비롯해 각종 광고 및 화보 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음에도 팬들을 잊지 않았다. 올해는 자신의 생일에 팬들을 떠올리며 작사한 노래를 선물하는 등 해마다 크고 작은 이벤트로 팬들과 소통해왔다. 새해에는 대대적인 토크 콘서트로 2015년에 못다한 이야기와 2016년에 기대하는 소망을 나눈다는 계획이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콘서트는 공식 글로벌 팬클럽인 미노즈(MINOZ)를 중심으로 데뷔 초부터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팬바라기’로 유명한 이민호의 각별한 팬사랑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한류스타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배우가 직접 토크 콘서트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동안 소셜 네트워크(SNS) 및 각종 통로를 통해 팬들과 자주 호흡하고 있음에도 직접 얼굴을 마주보며 정을 나누겠다는 이민호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더욱 인상적이다. “인터넷 상으로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이 많다”며 토크 콘서트를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데뷔 초부터 한결 같은 마음으로 팬들을 대하는 이민호의 팬사랑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다.

또한 ‘미노즈 월드’라는 콘서트 제목처럼 이민호와 팬들이 완성도 높은 음악과 친밀한 토크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글로벌 투어에서도 앨범 ‘노래할게(Song for you)’ 전 곡을 라이브 밴드와 함께하는 등 배우임에도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줬던 그간의 움직임을 이어가는 행보라 할 수 있다.

요즘 데뷔 초부터 변함없이 팬들과 소통해 온 초심을 지켜나간다는 점에서 이번 콘서트는 눈에 띈다. 단순한 팬미팅에 그치지 않고 수준 높은 공연과 정이 오가는 토크 이벤트 등 다양한 무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한류스타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

이민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미노즈 월드’ 토크 콘서트 티켓은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실시된다. 오는 23일부터 공식 팬클럽인 ‘미노즈’ 회원을 대상으로 선 예매를 실시하며, 26일부터 일반 예매에 돌입한다.

한편, 이민호는 영화 ‘바운티 헌터스’의 촬영에 한창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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