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임이 부상 투혼으로 드라마 촬영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10일 드라마H `유일랍미`의 촬영을 위해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했던 이태임이 16일 촬영장에 복귀한 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마에 부상을 입은 이태임은 분장으로 이를 가린 채 아픈 기색 없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제작사 지담 측은 "이태임의 출연 분량이 많아 그녀가 없으면 촬영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이태임이 아픈 기색없이 촬영에 임해줘 우려하던 제작진도 더 힘을 내 촬영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태임은 의료진과 소속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강행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측은 "촬영 현장에서도 최대한 이태임이 막간을 이용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짤 때 신경 쓰고 있다"며 "이태임의 노력 덕분에 `유일랍미`는 예정대로 방송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유일랍미` 7회는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와 트렌디 채널, 카카오TV에서 19일 낮 12시30분 동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