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과 열애’ 유소영, 애프터스쿨 왕따 때문에 탈퇴? “지금도 멤버들과 잘지내”(사진=ARENA)
배우 유소영이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그가 과거 걸그룹 애프터스쿨을 탈퇴한 이유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소영은 2009년 말 애프터스쿨 싱글 2집 ‘디바’를 끝으로 팀에서 탈퇴했다. 당시 유소영의 탈퇴에 대해 항간에서는 ‘왕따설’, 소속사와의 불화설 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유소영은 한 매체를 통해 “많은 분들이 ‘왕따’를 당해 내가 그룹을 탈퇴했다고 생각하시더라”며 “정말 답답했다. 왕따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 역시도 다른 그룹 멤버가 탈퇴하는 것과 관련해 ‘왕따를 당했나보다’고 생각해왔는데, 내가 막상 그 입장이 되다보니 내가 그런 생각을 했다는 자체가 미안했다”면서 “왕따는 사실이 아니며 그룹 탈퇴의 이유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소영은 “‘디바’로 활동을 마치고 그 시점에 연기를 배웠다. 가수 준비를 하면서 춤을 배울 때는 2~4시간도 정말 힘들게 느껴졌는데, 연기공부는 2~4시간을 해도 마치 5분처럼 느껴질 정도로 재미있었다. 학업도 연기 전공이다”면서 “그 때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건 가수가 아니라 연기였다는 걸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유소영은 “지금도 멤버들과는 잘 지낸다. 서로 모니터도 해준다. 주연이, 정아와 지금도 잘 지내고 있다. 또 내가 그룹에 속했을 당시 연습생이던 레이나와도 친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소영은 19일 손흥민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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