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히든싱어4` 조승욱 CP가 원대한 꿈을 밝혔다.
19일 상암동 JTBC 본사에서 `히든싱어4`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조승욱 CP가 참석했다.
이날 조승욱 CP는 "`히든싱어` 포맷은 중국에만 직접 판매하고 다른 나라는 NBC유니버설에서 판매한다. 태국에선 내년에 시즌2를 방송하고 현재 베트남에서는 시즌1을 방송 중"이라며 "현재 아시아 몇 지역고 유럽에 포맷 판매를 진행 중이다. 궁극적으로는 팝의 본고장인 영국이나 미국에 `히든싱어`를 론칭하는 게 최종 목표이자 꿈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에서 정식 판매되지 않은 `히든싱어` 짝퉁이 방송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조승욱 CP의 말에 따르면, 무대 장치와 방식이 거의 흡사하다고.
이어 조 CP는 "모든 면에서 너무 흡사한데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파렴치한 태도에 할말이 없더라"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는 물론 중국 쪽 파트너도 적극 항의 대응 중이다. 하지만 저작권 문제가 빠르게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방송은 여전히 되고 있다. 안타깝다"고 전했다.
현재 히든싱어는 태국과 중국, 베트남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모창능력자들과 원조가수들이 선사하는 감동의 무대 `히든싱어4`는 보아를 시작으로 김진호(SG워너비), 민경훈(버즈), 故신해철, 이은미, 소찬휘, 김정민 편까지 방송됐다. 김연우 임재범 거미 신지 변진섭 편을 남겨두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