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 축구선수 이천수, `제 2의 강호동` 꿈꾼다! 연예계 전격 진출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최근 은퇴를 선언한 축구선수 이천수가 방송인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이천수는 1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 2의 인생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종종 해왔고, 은퇴 경기 후 계획도 짜 놓고 있다. 축구 선수로 생활하면서 종종 방송 활동도 했는데, 예능 방송을 한 번씩 하면 재밌었다"며 방송인으로 활동할 것을 시사했다.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예능 활동에 나선다는 이천수는 본업이 축구선수이기 때문에 은퇴 경기 전까지 출연 제안은 정중히 사양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천수는 예능에 출연하는 이유로 "원래 해보고 싶었다"면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또한 롤모델로는 씨름 선수 출신 예능인 강호동을 꼽으며 `제 2의 강호동`을 꿈꾼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활동 외에 지도자, 축구 해설가의 꿈을 꾸고 있는 이천수는 12월 7일부터 2주 동안 지도자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천수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진출 신화를 이룬 주역으로, 최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28일 오후 2시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에서 은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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