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뉴욕 테러 암시 동영상 '경악'…폭발물 몸에 두르고 뉴욕 거리 활보 '헉'

입력 2015-11-20 08:03   수정 2015-11-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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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뉴욕 동영상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가 미국 워싱턴에 이어 뉴욕 테러를 암시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미 보안 당국은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IS가 새롭게 공개한 테러 협박 동영상을 보면, 폭발물을 만들어 몸에 두른 테러범이 뉴욕 맨해튼 거리를 활보한다. 특히 폭발 고리를 당기며 자살 폭탄 테러를 강하게 암시한다.

IS는 파리 테러 뒤 워싱턴을 공격하겠다는 협박 동영상을 공개했다. IS 테러 위협에 미국 전역이 공포에 휩싸였다.

미국 뉴욕 경찰국장 윌리암 브래튼은 "분명히 걱정하는 분들이 늘겠지만 동영상에 새로운 내용은 없다. 뉴욕시는 늘 테러 1순위 목표물이었다"고 말했다.

뉴욕 시장 빌 드 블라지오는 "위기대응사령부에 500명 이상의 경찰들이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히 추가 배치됐다"고 설명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이탈리아 로마의 관광명소 성 베드로 대성당 등이 IS의 다음 테러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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