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박은혜, 장혁 위해 유오성에 입맞춤 '남매의 처절한 우애'

입력 2015-11-20 08:31  



▲ `장사의 신` 박은혜, 장혁 위해 유오성에 입맞춤 `남매의 처절한 우애` (사진=KBS2 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 방송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장사의 신-객주 2015`의 박은혜가 동생 장혁을 살리기 위해 유오성을 유혹했다.

19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이하 장사의 신) 17회에서 천소례(박은혜 분)는 천봉삼(장혁 분)을 위해 길소개(유오성 분)를 유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소례는 길소개의 계략으로 누명을 쓰고 처형 위기에 처한 천봉삼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천소례는 길소개를 직접 찾아가 "내가 그리운 적은 없었냐"며 연기를 펼쳤다. 이에 길소개는 "나는 더 이상 17세가 아니다. 너도 그 때의 천소례가 아니다"라면서도 미인계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천소례는 "첩으로 살면서도 늘 오라버니가 그리웠다"면서 길소개에게 다가갔고, 두 사람은 입맞춤을 나누며 포옹했다. 천소례는 이 때를 놓치지 않고 길소개를 향해 날카로운 비녀를 꺼내들었다.

한편 `장사의 신`은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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