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프리미어12' 오타니, 연봉이 무려 1억엔? "숨은 비밀이 있다!"

입력 2015-11-20 10:42  


▲ `야구 프리미어12` 오타니 1억엔 연봉 숨은 비밀 (사진: SBS `프리미어12` 방송 캡처)
`야구 프리미어12`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 일본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의 연봉 1억엔에 숨겨진 비밀이 공개돼 화제다.

오타니 쇼헤이는 지난 2014년 12월 5일(한국시간) 일본 삿포로에 위치한 구단 사무실에서 1억엔(약 9억 원)에 계약을 맺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이는 오타니 쇼헤이는 타자와 투수를 겸업하고 있기 때문. 당시 오타니의 연봉에서도 이에 대한 비율을 나눈 것으로 알려진다.

당시 일본의 한 매체에 의하면 오타니 쇼헤이가 계약한 1억 원 중 투수로는 7000만 엔, 타자로는 3000만 엔을 각각 측정해 평가받았다.

한편 오타니 쇼헤이는 19일 `프리미어 12` 준결승전에서 국내 리그에서는 접할 수 없는 시속 160km의 직구와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완벽한 제구력, 140km를 넘나드는 변화구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국은 오타니를 상대로 2루 한 번 밟아보지 못했다. 그런데 일본은 오타니를 7회까지만 던지게 하고 마운드에서 내렸다. 이는 남은 투수로도 얼마든지 한국 타선을 제압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었으나 일본의 패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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