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 고소 아이유, 과거 "조만간 악플러들과 자리 마련할 것"
아이유 악플러 고소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악플러를 언급했던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2013년 7월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당시 방송에서 아이유는 그해 5월 결혼설·임신설에 휩싸였을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그날 이현우가 나오는 영화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 시사회에 참석하고 싶어했는데 회사 분들이 말리셨다. 결국 난 회사 분들에게 ‘내가 시사회 가지 않을 테니 그 소문낸 사람 잡아주세요’라고 부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난 평소 그런 것에 대해 정말 신경 안 쓰는 편이다. 악플도 마찬가지다. 난 진짜 자신 있다. 내가 우리나라에서 악플 신경 안 쓰는 연예인 다섯 손가락 안에 들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유는 “조만간 악플러들과 직접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 하반기에 가장 기대되는 일이다. ‘왜 그랬어요? 다시 그럴 거예요? 안그럴거에요? 아이피 내가 기억합니다. 또 그러면 내가 올려요’ 하고 싶다”며 “사과도 받고 합의금도 받을 수 있다 나도 즐겨야겠다. 용돈이라도 벌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9일 아이유 소속사에 따르면 허위사실 유포, 합성사진 등의 자료를 수집하고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꾸준히 악플러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형사 처분까지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