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사진 = SBS) |
오늘 밤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매일 밤 이웃집에서 끊임없이 들려오는 불편한 소리의 정체를 파헤쳐본다.
매일 밤 정체모를 소리가 울려 퍼지는 집이 있다. 일정한 박자에 맞춰 종류도 제각각으로 시도 때도 없이 들려오는 소리는 이웃 주민들을 잠 못 들게 하고 있다.
한밤중 소음으로 이웃들을 괴롭히는 집은 도대체 어디일까. `궁금한 이야기Y`제작진은 몇 년 째 이상한 소리가 난다는 제보를 받고 해당 아파트를 찾았다.
소음의 주인공은 같은 아파트 7층에 사는 할머니였다. 이웃 주민들은 무슨 사연인지 이야기라도 들어보자며 만나기를 원했다. 하지만 간절한 요구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7층집 할머니, 창문은 누가 들여다 볼 새라 신문지로 가려놓았다. 밤마다 소리가 들리는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궁금한 이야기Y`제작진은 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7층집 할머니를 기다렸다. 이른 아침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낀 채 아들과 함께 어디론가 사라진 할머니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 건 늦은 밤 이상한 소리와 함께였다.
"쿵, 쿵, 쿵" 또 다시 시작된 소리에 대해 이웃들은 종교의식행위일지 모른다며 어떤 병을 앓고 있다는 할머니의 딸과 관련이 있는 건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소리의 정체에 대해 궁금했던 제작진은 소리 전문가에게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결과 누군가 고의로 낸 소리가 분명하고 망치와 같은 손도구나 심지어 채찍 같은 것도 사용하는 것 같다고 했다. 소음으로 몇 년 째 불면증에 시달려 수면제 처방을 받기도 한다는 이웃들은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7층집 할머니와 담판을 짓기로 했다.
과연 5년째 이어지는 소음의 정체는 무엇일까? 오늘 밤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 매일 밤 끊임없이 들리는 소리의 정체를 추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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