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후강퉁 제도를 시행한 지 1년 동안 국내 투자자들의 중국 주식 매매금액이 1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후강퉁은 상히이 증시와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로, 지난해 11월 시행됐습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후강퉁이 시행된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국내투자자들은 상하이 증시에서 12조8874억 원을 매매했습니다.
이달 16일 기준으로 국내 투자자의 중국 주식순매수액은 7760억 원입니다.
금감원 측은 "후강퉁 시행 후 6개월 동안은 순매수 추세였지만 6월 말부터 중국 증시가 폭락해 순매도로 전환됐다가 최근에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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