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이유영 "간신 출연 이후 가리지 않아도 잘 몰라본다"
대종상 이유영이 과거 인지도를 언급했던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끈다.
이유영은 영화 `간신` 출연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지도가 높아졌냐는 질문에 "사람들이 잘 모른다. 가리지 않고 나와도 잘 모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평소에는 민낯으로 다닌다. 학교에서 공연 연습을 하는데 공연팀 친구도 내가 간신에 나오는 설중매인지 모른다. 또 내가 밖에서 영화를 찍는지 모르는 친구들도 있다. 간신 분장팀한테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간신`을 보러 극장을 찾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모자를 쓰고 갔는데 알아보는 사람이 없어서 나중에는 모자를 벗고 편하게 있었다. 알아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지금을 즐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이유영은 영화 `간신`에서 임지연과 동성 베드신 및 전라노출 등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한 바 있다.
한편, 이유영은 지난 20일 진행된 `제52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