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김태희와의 결혼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비는 21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비 정지훈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비는 "다름이 아니오라 지금까지 여러차례 결혼에 관련한 기사들이 나와 많은 분들께 혼란을 드리는 것 같아 제 입으로 말씀드리는게 맞는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결혼은 인륜지대사입니다. 그만큼 당사자에게는 큰일입니다. 그러니만큼 그런 중대하고 큰 일이 결정된다면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의 오랜 팬들과 여러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의 입으로 얘기하지 않는 이상 믿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앞서 한 매체가 김태희와 비가 오는 12월 24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결혼설이 또 다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이번에도 비와 김태희 측은 결혼설을 부인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상견례를 마쳤고 연내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를 시작으로 5월과 8월에도 결혼설이 불거졌다. 그때마다 비와 김태희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해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확한 확인 없이 기사를 내보내는 매체가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김태희가 천주교라는 점을 근거로 이브날 성당에서 결혼식을 할리가 없다는 주장이 나오며 김태희와 비 커플의 결혼설은 설득력을 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