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결승전' 김인식 감독 "박병호 홈런, 결정적"

입력 2015-11-2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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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12 결승전, 김인식, 한국 미국, 야구 결승, 한국 프리미어12 우승

김인식 감독이 프리미어12 결승전 한국 우승 후 박병호와 이대호를 극찬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프리미어12` 우승을 21일 확정했다. 일본 도쿄돔에 열린 `프리미어12` 야구 결승전(한국 미국)에서 8-0으로 압도적인 한국 야구 우승이었다.

김인식 감독은 한국 프리미어12 우승 후 시상식 전 우승 소감에서 "이대호가 도미니카와 고전할 때 결정적인 홈런을 치고, 오늘 박병호가 결정적인 홈런을 치고. 전 선수가 고르게 잘했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인식 감독은 한국 미국 야구 결승 전력에 대한 솔직한 속내도 드러냈다. 김인식 감독은 "사실 (우리가) 약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투수들이 잘했다.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이런 스코어로 이겼다는 것이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미국 프리미어12 결승전은 선발 등판한 김광현이 5이닝 4안타 삼진 5개로 선방했다. 박병호는 3점 홈런을 터뜨렸고, 김현수는 5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렸다.

한국 미국 프리미어12 결승전 MVP는 김현수(두산)가 받았다. 일본 멕시코 `프리미어12` 3-4위 전은 일본이 11-1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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