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에 기승인 건선, 가을철 우울증 높인다 ‘주의’

입력 2015-11-22 08:47  



오색으로 물든 단풍이 장관을 연출하는 가을이지만, 피부질환 ‘건선’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가을은 혹독한 계절이다.

건선은 피부에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수분이 부족한 가을철, 피부가 메마르고 건조해지면 무릎과 팔꿈치를 중심으로 새하얀 비듬 같은 각질이 겹겹이 쌓이고 떨어지기를 반복한다. 보통은 단순한 피부 각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피부질환 ‘건선’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 건조한 날씨는 건선을 악화시키는 최대의 적

건선은 습도가 낮아지고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 겨울에 악화된다. 따라서, 이 시기 건선 증상의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습도 조절이 중요하다. 실내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목욕 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보습제는 몸에 물기가 촉촉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바르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뜨거운 물로 잦은 목욕을 하는 것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므로 주의해야 하는데, 37~38℃ 수준의 체온보다 약간 높은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일주일에 1회 정도로 탕욕을 하는 것이 적당하다. 주2~3회 정도의 족욕은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건조한 날씨는 건선을 악화시키는 주범이다. 가을, 겨울이면 건선이 심해지는 것은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이므로, 피부 보습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세상 편견이 더 아픈 중증건선 환자

중증 건선 환자들은 증상에서 오는 고통보다 사회적 편견 때문에 더욱 고통을 호소한다. 학창시절 따돌림에서 취업, 결혼까지 삶의 매 순간이 고통스러운 현실이다. ‘옮는다’는 오해와 사회적 편견으로 정상적인 경제 활동이 어렵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증 건선 환자의 삶의 질이 암 환자나 당뇨병 환자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삶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건선은 사회적 활동이 가장 왕성할 시기인 30~50대에서 주로 발병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질환이다. 우울증, 심혈관질환, 대사성질환 등이 동반될 확률이 일반인 대비 높아 평소에도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것이 중증 건선이다.

△ 문제는 면역력, 유익균 비율을 높여야

서초교대 건선치료 하늘마음한의원 서초점 박성배 대표원장에 따르면 건선은 인체의 면역체계가 깨져 발병하며 피부는 물론 심장, 관절 등 주요 장기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무서운 병이다. 결국 인체의 면역체계 회복은 건선 치료의 중요한 ‘열쇠’다는 것이다. 흔히 피부 표면에 나타나는 증상은 인체의 내장에서 생긴 문제의 결과물이라고 한다. 따라서 증상을 치료하는 동시에 인체 불균형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서초 건선한의원 박성배 원장은 “건선은 우리 몸의 면역기능이 약화됐을 때 외부로부터 과도하게 독소가 유입되면서 발병한다”면서 “특히 인체 면역기능의 70% 이상을 관여하고 있는 기관인 장이 약해졌을 때 생긴다”고 전했다.

이는 ‘새는 장 증후군’으로 설명된다. 장내 점막세포의 결합이 느슨해져 세균이나 소화되지 않는 단백질 분자 등의 내독소가 퍼져 난치성 피부질환 건선을 악화시킨다는 것이 박성배 원장의 설명이다.

장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유해균의 세력을 약화시키고 유익균의 비율을 높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 박 원장이 처방하는 것이 생식과 프로바이오틱스4이다. 하늘마음 측에서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4는 한국인에 맞는 유산균으로 동결건조 방식을 채택, 유산균의 소장까지 전달력을 높였다. 일일권장량 1~100억 마리 유산균을 훨씬 상회하는 1,500억 마리를 투입했다.

면역력의 사전적 의미는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이다. 건선도 결국 면역력이 깨진 원인을 개선하고 이를 강화시켜 인체 밸런스를 바로잡으면 완치도 가능하다고 하늘마음 박성배 대표원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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