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거미 누른 캣츠걸 정체, 차지연인 결정적 증거?
‘복면가왕’ 코스모스가 가수 거미로 드러난 가운데, 그를 누르고 새 가왕 자리를 차지한 ‘캣츠걸’의 정체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이하캣츠걸)이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이하 코스모스)를 누르고 17대 가왕에 등극했다.
이날 복면가왕 캣츠걸은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Run Devil Run)과 정키의 ‘홀로’를 선곡해 독보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판정단들은 “뮤지컬 배우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누리꾼들 역시 뮤지컬 배우 차지연과 옥주현, 서문탁 등을 거론하며 ‘캣츠걸’의 가창력에 감탄 중이다. 이중 다수의 누리꾼들이 마이크를 오른손으로 잡고 노래를 부르다가 왼손으로 넘기는 행동과 마이크를 잡은 손가락을 접었다 폈다하며 박자를 맞추는 점, 장신이라는 점 등을 이유로 차지연이 가장 유력하다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이날 캣츠걸은 코스모스를 8표차로 누르고 승리하자 감격의 눈물을 흘려 눈길을 모았다.
복면가왕 캣츠걸은 "노래를 마음껏 해보고 싶었는데 잘 하라고 힘을 준 것 같아서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복면가왕` 거미 누른 캣츠걸 정체, 차지연인 결정적 증거?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