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관객수 따라 금리 높아지는 시네마정기예금 '대호' 출시

조연 기자

입력 2015-11-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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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관객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시네마정기예금 <대호>`를 다음달 18일까지 1천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가입금액은 1백만원 이상, 가입기간은 1년이며, 기본금리는 상품 출시일 현재 연 1.40%에 추가로 영화 관람객이 30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 0.1%p, 50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 0.2%p, 70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 0.3%p, 우리은행 위비모바일통장을 보유한 경우 연 0.1%p 등 우대조건에 따라 최고 연 1.70% 금리를 제공합니다.
또 시네마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대호’ 영화예매권을 1인 2매씩 총 2,000매를 증정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2010년 한국영화와 금융상품을 접목한 문화컨텐츠 연계상품인 시네마정기예금을 최초 선보인 이래 매해 지속 출시하고 있다” 며, “본 상품을 통해 한국영화 발전에도 참여하고 더불어 우대금리 및 문화체험의 혜택도 함께 누리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12월 16일 개봉되는 영화‘대호’는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과 배우 최민식 주연의 2015년 한국영화 기대작으로,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大虎)의 숙명적 대결을 웅장한 스케일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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