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요금 200원 또 올리나? "2017년 인상 계획없음"

입력 2015-11-23 12:07  



지하철 요금

서울시가 서울 지하철 1~8호선 요금을 2017년 200원 인상한다는 계획을 부인했다.

한 매체는 23일 "서울시의 `투자출연출자기관 2014~2018년 재정관리계획`에 따르면 지하철 1~8호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017년 지하철 요금을 200원 추가로 인상하는 계획을 세웠다"며 "서울 지하철 요금은 올해 6월 27일 교통카드 기준 기본요금 1050원에서 1250원으로 200원 인상된 데 이어 2017년에 1450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지하철 요금이 200원 인상되면 서울메트로는 1574억원, 서울도시철도공사는 978억원의 부채가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에 지하철 요금이 200원 추가 인상될 경우 해당연도에 서울메트로는 부채 3135억원,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부채 2201억원이 감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 지하철 요금인상 계획 없음"이라며 "지난해 12월 제출된 서울메트로, 도시철도 양공사의 중기 재정관리계획 자료에서 주기적 요금 인상안이 제출됐고, 지난 1월 작성된 투자출연기관 중기 재정계획에 반영된 것은 맞다. 하지만 지난 6월 요금 인상 후 추가적인 인상에 대해 계획한 적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시는 "오히려 대중교통요금 제도 및 경영혁신 TF를 통해서 양 공사의 신규 부대사업 창출, 긴축 재정운용, 경영혁신 등 고강도의 자구노력을 통해 요금인상 없이 재정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해명했다.

지하철 요금

[온라인뉴스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