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딸 박가경 "아빠 노래 들으면 예전 남자친구 떠올라"

입력 2015-11-23 13:34   수정 2015-11-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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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상민의 큰딸 박가경이 `K팝스타5`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박가경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MBC TV `기분좋은 날`에서는 `이홍렬이 함께하는 기부 콘서트`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박상민은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두 딸과 함께 행사에 참석했다.

제작진은 아이돌 노래를 좋아하는 박상민의 두 딸에게 "아이돌 가수가 좋으냐? 아빠가 좋으냐?"라고 묻자 아이들은 주저 없이 "아빠"라고 답했다.

제작진은 이어 "아빠의 노래의 어떤 점이 좋으냐?"라고 묻자 박가경은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노래"라며 "아빠 노래 `한 사람을 위해`를 들으면 초등학교 1학년 때 헤어진 남자친구가 생각나 울기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가경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5`에서 본선 1라운드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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